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보건당국이 비상 경계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홍역 증상과 전파력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홍역이란?


홍역(Measles)은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감염병입니다. 주로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며, 감염되면 발열, 발진, 기침,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홍역 증상


홍역은 감염 후 평균 10~12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초기 증상 (1~4일차)

고열 (38~40℃)

기침, 콧물, 결막염

눈이 충혈되고, 빛에 민감해짐

입안 점막에 작은 흰색 반점(코플릭 반점, Koplik’s spots) 발생



2. 발진 단계 (3~7일차)

귀 뒤, 얼굴, 목에서 시작하여 온몸으로 퍼지는 붉은 발진

발진이 생긴 후 2~3일 동안 발열 지속

면역력이 약한 경우 폐렴, 뇌염 등 심각한 합병증 발생 가능



3. 회복 단계

발진이 점차 사라지며 피부가 벗겨지는 현상 발생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합병증 위험 증가



🔺️홍역의 전파력


홍역 바이러스는 공기 중 전파력이 매우 높아, 같은 공간에서 감염자와 접촉하지 않더라도 감염될 가능성이 큽니다.

공기 전파: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에 퍼진 비말로 감염

직접 접촉: 감염자의 침, 콧물 등이 묻은 손을 통해 전파

표면 접촉: 바이러스가 묻은 물건을 만진 후 눈, 코, 입을 만질 경우 감염


홍역의 기본감염재생산수(R0) 는 12~18로, 이는 감염자 1명이 평균 123명)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예방접종이 필수적입니다.


🔺️홍역 예방을 위한 접종 방법


홍역 예방을 위해 MMR(Mumps, Measles, Rubella)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접종 권장 대상

생후 12~15개월: MMR 1차 접종

만 4~6세: MMR 2차 접종

성인 중 예방접종 기록이 없거나 면역력이 불확실한 경우: 최소 1회 접종 권장

해외여행 예정자: 출국 최소 2주 전 접종 필수


🔺️접종 가능 기관


전 세계 홍역 비상! 출국 전 예방접종 필수
보건소 및 전국 지정 예방접종 의료기관

소아청소년과 및 내과 병원


홍역 예방접종은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되어 있어 어린이는 무료 접종 가능하며, 성인의 경우 일부 보건소 및 병원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홍역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1. 예방접종 완료하기: 해외여행 전 최소 2주 전에 접종 완료


2. 개인 위생 철저히: 손 씻기, 마스크 착용 필수


3. 밀집된 장소 피하기: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 방문 시 주의


4.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 감염 의심 시 외출 자제 및 병원 방문


홍역은 치료제가 없는 감염병으로, 예방이 가장 중요한 질병입니다. 예방접종을 통해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건강도 함께 지킬 수 있습니다.

출국 전 MMR 백신 접종을 확인하고, 건강한 여행을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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