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좋은 간장 고르는 법, 알고 사면 다릅니다

✅️ 간장, 다 똑같지 않습니다

마트 진열대에 빼곡히 놓인 간장들. 전통간장, 양조간장, 산분해간장, 조림간장, 국간장… 이름도 다양하고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겉모습만 보고 고르기엔 너무 어렵죠. 오늘은 좋은 간장을 고르는 실전 팁을 알려드립니다. 음식 맛을 살리는 기본, 간장부터 제대로 골라보세요.

✅️ 간장은 크게 세 종류

1. 양조간장: 대두, 소맥(밀), 천일염 등을 발효시켜 만든 간장입니다.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며, 국물 요리나 조림에 적합합니다.


2. 산분해간장: 콩 단백질을 염산으로 분해한 뒤 중화해 만드는 간장으로, 빠르게 제조되며 가격이 저렴합니다. 다만, 감칠맛은 강하지만 발효 향은 떨어집니다.


3. 혼합간장: 양조간장에 산분해간장을 섞은 형태입니다. 대중적인 맛을 내지만,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 성분표 확인은 필수입니다

**‘천연양조’ 또는 ‘양조간장’**이라는 표기를 먼저 확인하세요.

원재료명을 보면, ‘탈지대두’보다 **‘대두’**가 앞에 있다면 더 좋은 원료를 사용한 것입니다.

정제염보다는 천일염, 화학첨가물 최소화 여부도 체크해야 합니다.


✅️ 맛의 기준, ‘총 질소 함량’

‘총 질소 함량’은 간장의 단백질 함량을 나타내며, 간장의 맛과 감칠맛에 영향을 줍니다.

1.3% 이상이면 양조간장,

1.5% 이상이면 고급 양조간장으로 분류됩니다.
총 질소 함량이 높을수록 맛과 향이 깊다는 뜻입니다.


✅️ 용도에 따라 선택하는 간장

국간장: 된장찌개, 나물무침 등 국물 요리에 적합

조림간장: 생선조림, 갈비조림처럼 진하고 짠맛이 필요한 요리에

양조간장: 만능 간장으로 쓰이며, 볶음요리와 나물 무침에도 잘 어울립니다


✅️ 브랜드보다 ‘표기’를 믿으세요

유명 브랜드도 산분해간장을 섞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국 ‘브랜드’보다는 ‘성분표’와 ‘제조 방식’을 꼼꼼히 따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 결론: 좋은 간장은 맛을 바꿉니다

간장은 단순한 조미료가 아닙니다. 집밥의 맛을 좌우하는 기본입니다.
마트에서 그냥 고르지 마세요. 다음 장볼 때는 꼭 성분표, 질소함량, 제조방식을 확인해보세요.
맛있는 간장은 식탁을 바꾸고,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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